고택안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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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청각은 우리 나라에서 현존하는 살림집중에서 가장 큰 규모로 500년간의 유구한 역사를 지니 안동 고성이씨의 대 종택입니다 세칭 99칸 기와집으로 알려진 이 집은 안채, 중채, 사랑채, 사당, 행랑채는 물론 아담한 별당(군자정)과 정원까지 조성된 조선시대의 전형적인 상류주택이었습니다 일제시대 철도 부설 때 50여 칸의 행랑채와 부속건물을 철거당하고도 이런 규모를 보여주는 99칸 집이었습니다.
 
조선 세종(世宗:1418∼1450)때 영의정을 지낸 이원(李原:1368∼1429)의 여섯째아들인 영산현감 이증(李增)이 이곳의 아름다움에 매료되어 여기에 자리잡음으로써 입향조가 되었고 이증의 셋째아들로 중종 때 형조좌랑 을 지낸 이명(李?)이 지은 별당형 정자입니다 "임청각"이라는 당호는 도연명(陶淵明)의 <귀거래사(歸去來 辭)>구절에서 따온 것입니다 귀거래사(歸去來辭) 구절 중 ‘동쪽 언덕에 올라 길게 휘파람 불고, 맑은 시냇 가에서 시를 짖기도 하노라.’라는 싯구에서‘임(臨)자’와 ‘청(淸)자’를 취한 것이다. 이중환의 택리지에 의하면 "임청각은 귀래정(歸來亭) 영호루(映湖褸)와 함께 고을 안의 명승이다"라고 기록되어 있습니다